연세대 국제형 면접 기출은 연세대학교 입학처의 공식 공개 자료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기출을 찾았다면 해설부터 읽기보다, 먼저 질문에 맞춰 직접 답해보세요. 해설을 읽으며 이해하는 것과 자료를 덮고 자신의 말로 설명하는 것은 다른 일이기 때문입니다.
이 글에서는 2027학년도 수시 국제형(국내고) 지원자의 준비를 염두에 두고, 2026학년도 국제형 기출로 연습하는 방법을 안내합니다. 학생은 자신의 답변을 점검하는 데, 학부모는 자녀가 무엇을 연습해야 하는지 함께 확인하는 데 활용할 수 있습니다.
연세대 국제형 면접 기출, 공식 자료는 어디서 찾나요?
아래 자료를 먼저 열어보세요. 기출의 학년도와 앞으로 응시할 전형의 안내는 구분해서 읽어야 합니다.
국제인재 전형의 UD 영어 면접을 준비한다면 연세대 언더우드 면접의 기출과 답변 구성을 참고하세요. 이 글에서 다루는 국제형과는 전형이 다르므로 구분해 읽어야 합니다.
| 확인할 자료 | 찾을 위치 | 확인할 내용 |
|---|---|---|
| 2026학년도 대학별고사 기출문제 별책 | PDF 22~23쪽, 인쇄 쪽수 18~19쪽 | 학생부종합전형 국제형 제시문과 문제 1·2 |
| 2027학년도 수시 모집요강 | PDF 69쪽, 인쇄 쪽수 63쪽 | 지원 전형의 면접 방식과 평가 내용 |
| 2027학년도 수시 면접 일정 및 시간 안내 | 입학처 공지와 첨부파일 | 면접 일정·시간, 이후 수험생 안내 확인 경로 |
PDF가 바로 열리지 않으면 연세대학교 입학처 통합자료실에서 해당 학년도 자료를 찾아보세요. 내려받은 문서 안에서는 학생부종합전형[국제형] 문항인지 확인합니다.
‘연세대 HASS 면접 기출’이나 ‘연세대 ISE 면접 기출’로 검색했더라도, 자료를 고를 때는 모집단위 이름만 보지 말고 수시·정시, 전형명, 학년도를 함께 대조해야 합니다. 같은 UIC 안에서도 국제인재와 국제형은 구분해서 준비해야 합니다. 이 글의 안내를 해외고·검정고시나 정시 지원자에게 그대로 적용하지 마세요.
2027학년도 모집요강에서 국제형은 제시문을 바탕으로 논리적 사고력과 의사소통 능력을 평가하며, 영어 제시문이 나올 수 있다고 안내합니다. 현장 녹화 면접의 답변 준비는 8분, 면접은 5분입니다. 영어 제시문이 있다는 이유만으로 영어구술면접인 국제인재와 같은 방식이라고 판단해서는 안 됩니다. 실제 응시 전에는 위 공식 안내와 본인의 수험생 유의사항을 다시 확인하세요.
해설을 읽으면 알겠는데, 왜 혼자 답하면 막힐까요?
해설에는 질문을 해석하고, 필요한 근거를 고르고, 결론까지 연결한 결과가 담겨 있습니다. 읽는 사람은 이미 정리된 논리를 따라갈 수 있습니다. 하지만 면접에서는 그 과정을 학생이 직접 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두 지문을 비교하라는 질문을 받았다고 해보겠습니다. 각 지문의 내용을 기억해 차례로 말하는 것만으로는, 두 글을 어떤 기준에서 비교했는지 드러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답변을 듣는 사람이 공통점과 차이점을 대신 찾아야 한다면 비교 설명을 더 연습할 필요가 있습니다.
따라서 연세대 국제형 면접 기출을 몇 번 읽었는지보다 먼저 확인할 것은 세 가지입니다. 질문이 요구한 일을 파악했는지, 필요한 지문 근거를 골랐는지, 그 근거로 자신의 결론을 설명했는지입니다. 이것은 라티안이 제안하는 연습 기준이지, 대학의 공식 채점표나 합격 판정 기준은 아닙니다.
2026학년도 기출에서 비교와 적용을 나눠보세요
2026학년도 국제형 기출은 광기를 둘러싼 관점과 마녀사냥 사례를 다룹니다. 문제 1은 [가]와 [나]의 관점을 비교·분석하는 과제이고, 문제 2는 두 관점을 각각 [다]에 적용해 설명하는 과제입니다. 공식 문항 확인
여기서 먼저 해볼 일은 제시문 전체를 외우는 것이 아니라 문항마다 해야 하는 작업을 따로 적는 것입니다.
| 문항 | 연습할 작업 | 답변 뒤 확인할 질문 |
|---|---|---|
| 문제 1: 관점 비교·분석 | 같은 논점에 대한 두 관점의 공통점과 차이를 지문 근거로 설명하기 | “두 글을 어떤 기준으로 비교했지?” |
| 문제 2: 관점별 적용 | [다]의 구체적인 대목을 [가], [나]와 각각 연결하기 | “각 관점이 사례의 어느 부분을 어떻게 설명하지?” |
아래는 답변을 점검하기 위한 라티안의 학습 해석입니다. 전체 모범답안이나 실제 학생 답변이 아닙니다. 아직 기출을 직접 풀지 않았다면 먼저 원문으로 답해본 뒤 읽어보세요.
문제 1에서 “[가]는 푸코 이야기이고, [나]는 정신의학 이야기입니다”라고만 말하면 소재를 구분한 데 가깝습니다. 광기를 어떤 틀로 규정하고, 그 설명이 어떤 권위를 갖게 되는지까지 살펴봐야 관점의 비교로 나아갈 수 있습니다.
[가]에서는 정상과 광기를 구분하는 과정에 지식·권력과 배제가 어떻게 작동하는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나]에서는 광기를 뇌의 문제로 설명하는 정신의학의 틀이 다른 설명들을 대신하면서, 전문가에게 치료와 통제의 권한이 주어지는 흐름을 읽을 수 있습니다. 특히 [나]에 의학적 설명이 등장한다는 사실과 글쓴이가 그 설명을 무조건 긍정한다는 해석은 구별해야 합니다.
문제 2에서는 마녀사냥 이야기를 다시 요약하는 데서 멈추지 마세요. [다]의 어느 해석이나 장면이 앞의 관점과 연결되는지 고른 뒤, 그 연결의 이유를 설명해야 합니다. [가]로 한 설명을 마쳤다고 [나]의 적용까지 끝난 것은 아닙니다. 두 관점을 각각 사용했는지 답변에서 확인해보세요.
기출 한 세트, 4단계로 연습해보세요
1. 해설을 보지 않은 첫 답변을 남깁니다
연세대 국제형 면접 기출을 처음 풀 때는 현재 안내된 준비·답변 시간을 맞춰 한 번 말하고 녹음해보세요. 답을 완성하지 못했어도 중간에 해설을 열지 말고, 어디에서 멈췄는지를 남깁니다. 이미 해설을 외운 문제라면 처음 보는 다른 문항으로 연습해야 혼자 구성하는 과정을 확인하기 좋습니다.
2. 첫 문장이 질문에 답하는지 확인합니다
녹음한 답변을 듣거나 글로 옮긴 뒤 문항별 첫 문장을 확인하세요. 비교를 요구했는데 지문 소개만 이어지는지, 관점을 적용하라고 했는데 사례의 줄거리만 말하는지 살펴봅니다.
말이 유창했는지만 평가하지 말고, 질문에 대한 결론이 실제로 어디에 나오는지 표시해보세요.
3. 결론 옆에 근거와 연결 이유를 적습니다
메모에 다음 세 칸을 만들면 빠진 부분을 찾기 쉽습니다.
| 내 결론 | 지문 근거 | 근거가 결론을 뒷받침하는 이유 |
|---|---|---|
| 질문에 대한 나의 답 | 실제로 읽은 문장이나 대목 | 그 대목에서 왜 이 판단을 할 수 있는지 |
근거 칸이 비어 있다면 내용을 잘못 기억했거나 인상만으로 답했을 수 있습니다. 연결 이유가 비어 있다면 문장을 인용했어도 논증이 생략됐을 수 있습니다. 비어 있는 칸을 찾는 것이 다음 연습의 출발점입니다.
4. 해설을 대조한 뒤, 덮고 다시 답합니다
해설을 읽을 때는 정답 문장을 받아 적는 것보다 내가 놓친 요구·근거·연결이 무엇인지 표시하세요. 그런 다음 해설을 덮고 다시 말해봅니다. 문장이 길어졌는지가 아니라, 처음 답변에서 빠진 연결을 스스로 설명하게 됐는지를 비교합니다.
마지막에는 다른 문제에서도 같은 방법을 적용해보세요. 익숙한 답안을 재현하는 것과 새로운 질문에 답을 구성하는 것은 별도로 확인해야 합니다.
부모는 정답을 채점하기보다, 설명을 꺼내도록 도와주세요
학부모가 영어 제시문을 번역하거나 모든 기출의 정답을 알아야 돕는 것은 아닙니다. 자녀와 함께 자료의 전형·학년도를 확인하고, 연습할 시간을 정하고, 답변을 끊지 않고 들어주는 것부터 할 수 있습니다.
답변을 들은 뒤에는 한 번에 여러 문제를 지적하기보다 다음 중 필요한 질문 하나를 골라보세요.
- “지금 문제에서 비교하라는 대상과 기준이 뭐야?”
- “네가 방금 말한 결론을 뒷받침하는 대목을 보여줄 수 있어?”
- “그 대목이 왜 네 결론의 근거가 되는지 한 번 더 설명해줄래?”
- “다른 관점으로도 설명하라고 했는데, 그 부분까지 답했어?”
자녀가 설명하는 동안 부모가 결론을 대신 만들어주면, 자녀 혼자 할 수 있는 범위를 확인하기 어려워집니다. 설명이 막히는 대목을 함께 표시하고 학생이 지문으로 돌아가 보완하도록 기다려주세요.
부모에게 잘 설명했다고 내용의 정확성이나 합격 가능성이 확인되는 것은 아닙니다. 해석이 맞는지 판단하기 어렵다면 원문과 신뢰할 수 있는 해설을 대조하고, 실제 답변을 검토할 수 있는 도움을 받는 편이 좋습니다.
막힌 지점에 따라 다음 연습을 다르게 정하세요
| 확인된 어려움 | 다음 연습에서 해볼 일 |
|---|---|
| 읽는 데 시간이 많이 걸립니다 | 문장별 번역에 머무르지 않고 문단의 주장과 근거를 짧게 표시합니다. |
| 지문은 알겠는데 비교가 안 됩니다 | 공통 논점 하나를 정하고 두 관점의 설명을 같은 기준에 나란히 적습니다. |
| 인용은 하는데 결론과 연결되지 않습니다 | “이 대목이 왜 내 판단을 뒷받침하는가?”를 한 문장으로 덧붙입니다. |
| 한 문항에 시간을 다 씁니다 | 모든 문항의 결론과 핵심 근거를 먼저 잡고, 반복되는 설명을 줄입니다. |
직접 답해본 뒤에는 답이 막힌 지점을 기준으로 다음 연습을 정하세요. 지문을 읽고도 어떤 근거를 골라야 할지 막힌다면, 같은 해설을 반복해서 읽기보다 읽기와 사고의 관점을 먼저 살펴보는 것이 다음 연습의 출발점입니다.



